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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빌 애크먼 "연준, 신뢰 회복하려면 3월에 50bp 인상해야"

  • 입력 2022-01-17 08:4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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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헤지펀드 퍼싱스퀘어 창업자인 빌 애크먼이 "미연준이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려면 3월에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그가 16일 트위터를 통해 "미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항한 전투에서 지고 있다"며 "미연준이 3월 FOMC에서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50bp 인상을 해야 한다. 그래서 시장으로부터 신용을 회복해야 한다"밝혔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했다.

애크먼은 "3월 FOMC에서 50bp를 올리게 되면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는 반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초반에 금리를 큰 폭 인상하면 차후에 나올 수 있는 더욱 공격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단계를 밟을 필요성을 낮춰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하원과 대중들이 최근 들어서 급등하는 물가에 대한 불만이 치솟으면서 미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면서 미연준 관계자들은 이번주 블랙아웃 기간에 앞서서 지속해서 기준금리 3월 인상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심지어 올해 4~5회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11월 FOMC와 비교하면 한달만에 스탠스가 급전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난달 FOMC에서 미연준 관계자들은 올해 기준금리 세차례 인상을 전망했고, 테이퍼링을 가속화하는데도 의견을 일치했다. 그러면서 3월 테이퍼링을 종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맞췄던 것이다.

애크먼은 또 "방 안의 코끼리(모두가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말을 하지 않는 현상) 문제가 나오고 있는 것은 물가 오름세를 잘 통제하고 관리한다는 미연준의 그런 이미지, 미연준이 시장으로부터 신용을 잃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헨리 코프먼 살로먼브라더스 이코노미스트는 "내가 만약 파월 의장에게 충고를 한다면, 나는 그에게 첫 금리 인상에서 50bp를 인상하는 등의 더욱 강한(드라코니언) 긴축을 하고, 시장에 더욱 강력한 긴축이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줘야 한다 충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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