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5일 오후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조기 금리인상 관측 속에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하락한 영향이다.
특히 지난밤 뉴욕장에서 대형 테크주, 반도체 섹터가 부진을 보인 것과 연동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등이 낙폭을 좀 키운 모습이다.
중화권 주식 시장은 최근 인민은행이 이틀에 걸쳐 대량 유동성을 순회수한 부분이 악재로 소화되고 있다.또한 시장감독총국에서 텐센트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에 50만위안 벌금 처분을 내린 소식도 투자 심리를 훼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주 후반에는 미 월간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와 중화권 주가 지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속도를 두배로 가속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당시 FOMC 위원들은 올해 금리인상을 3회 단행하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FOMC가 오는 3월에 금리인상 개시할 확률을 66%로 가격에 반영했다. 5월 확률은 100% 수준이다.
우리 시각 오후 1시 2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48% 낮아진 수준이다. 기관이 코스피에서 9,5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호주 ASX200지수는 0.3% 하락 중이지만,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04%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1%, 홍콩 항셍지수는 0.85% 내림세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수준에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3% 낮아진 96.238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오른 6.374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25원 상승한 1,199.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코스피지수가 1.5% 하락한 가운데,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쏘았다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