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도로 한국·일본·아세안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지난 1일부터 발효된 것이 오전장에선 호재가 됐다. 전거래일 8거래일만에 반락했던 국제 유가가 이날 오름세로 전환한 부분도 주식시장엔 호재 요소다.
다만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과 유럽 주요국에 빠르게 퍼지면서 미국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40만명에 육박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점은 장내 불확실성 요소다.
또한 중국 본토와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개장한 홍콩 주식시장에서 헝다그룹이 아무런 이유를 내놓지 않고 이날부터 거래 정지에 들어간 부분도 악재로 소화되고 있다.
헝다그룹이 이유를 내놓진 않았지만 최근 전해진 중국 지방당국이 헝다그룹이 하이난 지역내 인공섬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 건물 39개동을 철거하라고 명령했다는 소식이 연관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험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중인 국내 코스피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상승폭을 줄인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에선 기관의 대량 매도세가 3거래일 연속 나타나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지난달 29일 1조7,360억원, 30일 7,605억원 순매도한 바 있다.
우리 시각 오후 1시 2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높아진 수준이다.
홍콩 항셍지수가 0.62% 하락한 채 오전장을 마감했다. 부동산, 교육섹터가 특히 부진했던 오전장이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상승을 기록 중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4% 높아진 95.85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내린 6.35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15원 상승한 1,191.9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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