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6 (월)

월렌스키 CDC디렉터, 격리 10일→5일 신규 지침 방어 태세..의료 관계자들 비난 잇따라 -NBC (상보)

  • 입력 2021-12-30 09:03
  • 김경목 기자
댓글
0
[뉴스콤 김경목 기자] 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디렉터가 코로나 확진자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등의 신규 방침에 방어 태세를 취했다고 NBC가 29일 보도했다.

그가 각종 매체를 통해서 우리는 신규 방침에 적응해야 한다는 식의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의료보건 업계 일부 관계자들이 격리 기간 단축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NBC는 지적했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방침이 과학에 근거하지 않았고, 무증상 확진자들이 거리에 활보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로렌스 고스틴 WHO디렉터는 "신규 지침을 정당화해 줄 수 있을 정도로 과학계에서 뭔가 큰 변화가 있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며 "이번 격리 기간 단축은 과학과 연관된 것이 아닌 사회적 기능에 더욱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격리자가 급증해 곳곳에서 인력난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인력난도 미국이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이유로 작용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