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산타랠리는 12월 FOMC 이후 나타난 조정에 따른 반등 형태로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12월 FOMC 이후 나타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도 결론적으로 매파적(2022년 기준금리 3회 인상 등)이었던 FOMC 후유증에 대한 적응기간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12월은 갑작스런 코로나19 변이(오미크론) 출현, FOMC 정례 회의 가운데 연준 통화정책 수순을 가늠하는 중요한 이벤트였던 만큼 미국 증시의 경계감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산타랠리가 도래하는데 점검해야 하는 변수는 4가지(1. 오미크론 확산, 2. FOMC 후유증, 3.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효과, 4. 휴먼 인프라 투자 법안 노이즈)라고 밝혔다.
먼저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 미국내 부분 봉쇄 도입이 없다면 주식시장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번째 테이퍼링 가속화가 고물가 부담을 낮춰주는 요인이라는 점, 세번째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는 시차를 두고 미국향 자금 유입의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휴먼 인프라 투자 법안은 조 맨친 상원 의원과 소통을 통해 규모(1.75조달러)를 축소하더라도 1월 예산조정절차를 통해 통과시킬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12월 FOMC 후유증에 대한 적응기간에서 벗어나며, 연말까지 우호적인 4가지 변수를 바탕으로 산타 랠리가 반등 형태로 도래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산타랠리는 해마다 월별로 주식시장의 흐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현상인 캘린더 효과의 하나다. 보통 연말장 종료 5일부터 이듬해 2일까지를 가리키지만, 늦어진다면 1월 효과라는 옷으로 바꿔입고 나타난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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