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SK하이닉스는 지난 2020년 10월 20일 공시를 통해 인텔의 NAND 사업부 (일부 제외) 영업양수를 발표했었음
- 그간 각국 정부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았으며, 금일 최종적으로 중국 정부에서 인수 허가를 득함
- 이미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는 메모리 산업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이벤트로 해석 가능
1) Consolidation 효과 = 산업 전체 설비투자액 감소 및 공급자 교섭력 강화
- DRAM 산업의 경우 통폐합을 통해 3자 과점화 구도 재편. 이를 통해 투자의 경쟁 과열 차단과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공급자가 수요자 대비 교섭력 우위를 점해 커머디티 제품의 고유의 시클리컬 특성 완화
- 반면, NAND 산업은 6자 경쟁 구도가 이어져옴. 아울러 중국의 시장진입이 지속 시도되어 온 까닭에 DRAM 대비 업황 가시성이 크게 떨어짐
- 이번 인수합병은 Consolidation 효과를 낳으며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이는 1) 향후 산업 전체 Capex의 완화, 2) 줄어든 공급자의 상대적 교섭력 강화가 예상되기 때문
- 차후 잠재적 이벤트로 Kioxia의 매각 (또는 지분매각)이 발생한다면 NAND 산업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음
2) SK하이닉스 - 서버 경쟁력 강화와 캐쉬카우 (DRAM)의 수익성 경영 필요
- SK하이닉스는 해당 인수로 1) 점유율 20% 수준으로 고정비 비중이 높은 메모리 산업 내 규모의 경제 시현 가능, 2) 인텔의 우수한 컨트롤러 기술 취득, 3) 인텔의 서버 고객군을 확보해 NAND 경쟁력 강화
-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SK하이닉스의 막대한 현금유출 (8조원 가량 인수 대금 납부)이 동사의 재무상태를 악화시키며 역설적 긍정 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측면
- 인수 대금 납부 후 SK하이닉스의 순부채 규모는 11조원으로 급등하며, 향후 수익성 강화의 필요성이 도출되리라 예상됨
- 캐쉬카우인 DRAM 사업 내 1) 제한적 Capex 집행이 예상되며, 2) 물량 (점유율) 보다는 가격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이 구사될 수 밖에 없음
- 최근 SK하이닉스의 2022년 Capex가 올해 14.2조원 대비 크게 20% 증가한 17조원대로 도출될 수 있다는 시장 우려가 있으나, 동사의 재무 상태 악화 및 업황 둔화 리스크를 감안 시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 판단함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코멘트]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중국승인 시사점 - 메리츠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2308214407485d94729ce136173123213.jpg&nmt=59)
![[코멘트]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중국승인 시사점 - 메리츠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595&simg=2021122308214407485d94729ce136173123213.jpg&nmt=59)
[코멘트]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중국승인 시사점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