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7 (화)

"美, 홍콩 IPO 앞둔 中 '센스타임' 투자 블랙리스트 올릴 듯" - FT (상보)

  • 입력 2021-12-10 11:08
  • 김경목 기자
댓글
0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이 홍콩 주식시장 IPO를 앞둔 안면인식 전문 AI업체 '센스타임'을 투자 블랙리스트 올릴 듯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FT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서 센스타임 제품이 중국 신장자치구 지역내 위구르족 인권 학대에 남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 회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센스타임을 중국의 방산복합기업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명단에 편입되는 기업에 대해서 미국인의 투자를 막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기도 했다.

바이든은 트럼프 전 정권에서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기업에 빗장을 걸어 잠궜던 그 정책을 이어받는 모습이다.

센스타임에 대한 미국의 블랙리스트 편입 결정은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100여개 국가가 동참한 민주주의 정상회담 마지막 날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바이든은 지난 달엔 시진핑 중국 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둘은 양국 간 긴장 상태가 갈등으로 가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다만 바이든은 중국 당국의 인권 남용에 대해선 비판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FT는 미 백악관, 미 재무부, 센스타임 등에 관련 사항에 대해 문의를 했지만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