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대부분 주가지수들이 8일 오후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30분 현재 0.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1월 수출입 지표 호재로 단기 반등했던 관련주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해 지수 상승폭을 대폭 낮추는 것이라고 해석도 제기됐다.
다른 주요 지수가 오후 특별한 변동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늘어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거래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하락 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전자, LG디스플레이, DB하이텍 등 수출 관련된 대형주라는 공통점이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오전 장에서 고점을 찍고 우하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장중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성 매도세가 나온 점도 닮아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려 완화로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이틀째 급등한 영향이 이어졌다.
다만 헝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중국 부동산주 관련 불안감은 여전해 중화권 증시 오름폭은 제한됐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에도 중국 부동산 개업업체들의 디폴트 위험은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전염성은 높지만 증상은 확실히 덜 심각하다”고 발언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오미크론 기승에도 내년이면 팬데믹의 심각한 국면이 끝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3% 상승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 상승 중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2% 내리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금융시장 내 위험선호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5% 낮아진 96.14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하락한 6.3523위안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75원 내린 1,176.7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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