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1-02 (월)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1% 약세…금리 하락 추종

  • 입력 2026-11-02 06:4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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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내리자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았다. 다만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낮아진 101.9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3% 내린 1.1166달러를 나타냈다. 독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8% 상승해 예상치(3.1%)를 하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파운드/달러는 0.10% 높아진 1.339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7% 하락한 157.6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낮아진 6.653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3%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8%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인텔·아마존 실적 부진 속에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커졌다. 반도체주 등 AI 관련주 매도가 두드러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월 초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등 경기방어주는 선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2.25포인트(1.09%) 내린 5만1770.3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40.32포인트(1.82%) 하락한 7580.0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47.73포인트(2.86%) 떨어진 2만5437.00을 나타냈다.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9.68로 2.48포인트(14.42%) 치솟았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 연설에서 "경제전망을 고려하면 기준금리를 25bp씩 두 번 이상 추가로 높여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앨버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뉴욕에서 열린 경제학자 모임에서 "추가적 통화정책 긴축이 조만간 필요한 상황"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 방향은 명확하며 관건은 속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1% 상승, 배럴당 104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 9월 15일 이후 최고치로 치솟은 것이다. 중간선거 후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8% 상승해 배럴당 104.1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4% 급등한 배럴당 117.64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배럴당 118달러까지 가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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