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3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5.12%대로 소폭 올라섰다.
뉴욕주식시장 상승으로 안전선호 심리가 약해진 점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익률 오름폭은 제한됐다.
오후 4시 3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2bp(1bp=0.01%p) 높아진 5.127%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8bp 오른 4.817%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8bp 낮아진 5.418%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6bp 상승한 4.960%에 거래됐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도 대부분 높아졌다. 프랑스에서 추가 시위가 예고되는 등 유럽 정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1.5bp 오른 3.432%를 기록했다. 프랑스 10년물 수익률은 5.001%로 8.5bp 급등했다.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은 4.566%로 5.5bp 높아졌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만 5.380%로 3.6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스페이스X 첫 흑자 및 슈퍼마이크로 호실적 기대에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반등한 덕분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0.21포인트(0.69%) 높아진 52,856.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60포인트(0.58%) 오른 7,757.17을 기록해 사흘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8.04포인트(1.05%) 상승한 26,702.86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7% 하락, 배럴당 97달러 대로 내려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재개 기대가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67달러(0.68%) 하락한 배럴당 97.1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03달러(0.03%) 오른 배럴당 108.8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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