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21일 채권 7,605억 순매수…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국채선물도 동반 순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21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7,605억원을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국채선물시장에서도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채권을 총 7,605억원 순매수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7,475억원, 금융채 20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통안채 60억원, 특수채 1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20일 국채 9,455억원 등 총 8,955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 규모를 1,350억원 줄였다.
특히 국채 순매수 규모는 전 거래일 9,455억원에서 7,475억원으로 1,980억원 감소했다.
이날 만기 상환 물량은 없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7,615억원 증가한 350조4,766억원을 기록하며 350조원을 넘어섰다.
국채시장에서는 국고채 23-10호(2026년 12월 만기)를 3,500억원, 외평채 26-1호(2027년 10월 만기)를 1,890억원, 국고채 24-4호(2027년 6월 만기)를 1,500억원 각각 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26-8호(2056년 9월 만기)를 700억원, 국고채 09-5호(2029년 12월 만기)를 500억원, 국고채 26-6호(2036년 6월 만기)를 490억원 각각 매도했다.
주요 매수 종목인 국고채 23-10호와 외평채 26-1호, 국고채 24-4호의 매수 규모는 총 6,890억원에 달했다.
금융채시장에서는 2027년 9월 만기 신한은행채를 200억원 매수했다.
통안채시장에서는 2027년 10월 만기물을 440억원 매수한 반면 2027년 7월 만기물을 500억원 매도하며 총 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수채시장에서는 2029년 9월 만기 토지주택증권(용지)을 10억원 매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635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72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 20일 3년 국채선물을 4,199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088계약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두 종목 모두 순매수 규모를 줄였다.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는 전 거래일보다 564계약,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는 2,716계약 각각 감소했다.
외국인은 현물 채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국채를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다만 현물 순매수 규모가 전일보다 축소된 가운데 국채선물시장에서도 3년과 10년물의 순매수 규모가 동반 감소하는 등 매수 강도는 다소 약화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