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20일 채권 8,955억 순매수…엿새 연속 매수 우위·국채선물도 동반 순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2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8,955억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국채선물시장에서도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내 채권을 총 8,955억원 순매수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를 9,455억원 순매수한 반면 통안채는 50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19일 국채 7,217억원, 금융채 200억원, 회사채 4억원 등 총 7,421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 규모를 1,534억원 확대했다.
특히 국채 순매수 규모는 전 거래일 7,217억원에서 9,455억원으로 2,238억원 증가하며 1조원에 근접했다.
이날 만기 상환 물량은 없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8,955억원 증가한 349조7,150억원을 기록했다.
국채시장에서는 국고채 23-10호(2026년 12월 만기)를 4,200억원, 국고채 26-7호(2028년 9월 만기)를 2,050억원, 국고채 16-8호(2026년 12월 만기)를 1,200억원 각각 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25-6호(2027년 9월 만기)를 900억원, 국고채 25-2호(2055년 3월 만기)를 650억원, 국고채 25-9호(2045년 9월 만기)를 595억원 각각 매도했다.
주요 매수 종목인 국고채 23-10호와 26-7호, 16-8호의 매수 규모는 총 7,450억원에 달했다.
통안채시장에서는 2027년 7월 만기 통안채를 500억원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199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088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 19일 3년 국채선물을 7,021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만243계약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두 종목 모두 순매수 규모를 줄였다.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는 전 거래일보다 2,822계약, 10년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는 7,155계약 각각 감소했다.
외국인은 현물 채권시장에서 국채를 중심으로 9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확대한 반면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과 10년물을 동반 순매수하면서도 매수 강도를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