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9 (월)

[장안나의 월가전망대] AI 비관론 속 빅테크 실적 주시

  • 입력 2026-10-19 06:55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이번 주(이하 현지시간 19~23일) 뉴욕주식시장이 빅테크 실적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인공지능(AI) 인프라기업 자금조달 우려 등으로 대부분 낮아졌다. 주간으로 S&P500이 2%, 나스닥은 4.5% 각각 내리며 지난 6월 말 이후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우만 0.7% 올라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

■ 어닝 시즌 본격화
이번 주 3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 시작한다. S&P500 지수 편입 기업 중 약70곳이 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테슬라와 메타플랫폼스, 램리서치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웨스턴디지털과 IBM, 넷플릭스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최근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신뢰 약화가 시장 최대 불안 요인으로 대두한 가운데, 메타 등 빅테크 실적이 AI 투자 지속성과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의구심 해소에 도움될지 주목된다.

그밖에 프록터앤갬블(P&G),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블랙스톤, 유나이티드항공 등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 이달 금리동결 확률 82%
지난주 잇단 물가 충격에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금융시장은 다음주 연준의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금리동결 확률은 82% 수준이다. 바클레이스는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각각 25bp씩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주 발표될 미 소비·고용·물가 지표도 시장 방향을 가를 변수이다. 지난 9월 주택착공·건축허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9월 콘퍼런스보드(CB) 경기선행지수, 10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등이 나온다.

한편, 연준 인사들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17일부터 공식 발언 자제 기간인 블랙아웃에 들어간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