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3대 지수는 기술주 부진으로 장 초반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인공지능(AI) 관련주 투매가 진정되면서 점차 레벨을 높였다. 전일 부채우려로 급락한 코어위브가 급반등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21포인트(1.08%) 높아진 5만2177.6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5.12포인트(0.33%) 상승한 7744.0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16포인트(0.08%) 오른 2만6713.0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헬스케어주가 1.8%, 소재주는 1.7%, 금융주는 1.4% 각각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1.6%, 정보기술주는 0.5%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전일 부채우려로 16% 급락한 코어위브가 6% 급반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코어위브 체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나는 낙관적"이라고 한 발언이 주가 반등에 도움됐다. 마이크론도 2% 올랐다. 반면 AMD는 1.5%, 엔비디아도 1.8% 각각 하락했다. SK하이닉스 ADR은 1% 낮아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9% 하락, 7거래일 연속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9만9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늘었다. 이는 예상치 20만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지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늘며 예상치(0.3%)를 웃돌았다. 미국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 대비 1.3% 올라 예상치(0.5%)를 상회했다. 이는 4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상승, 배럴당 97달러 대로 올라섰다. 6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달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줄어든 점이 유가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88달러(3.03%) 상승한 배럴당 97.9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14달러(0.13%) 하락한 배럴당 105.9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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