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 이어져도 경기·수급 여건 견조하면 크레딧 스플 축소 가능 - 신한證

  • 입력 2026-10-15 08:4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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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추가 인상 이어져도 경기·수급 여건 견조하면 크레딧 스플 축소 가능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이어져도 경기 및 수급 여건이 견조할 경우 신용 스프레드 축소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차주희 연구원은 "올해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는 긴축 경계로 인한 금리 상승 속에 확대 흐름이 이어으나 실제 기준금리 2회 인상 전후 금리와 신용 스프레드 약세는 제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까지 두 차례 이상 추가 인상 우려가 존재하나 신용 스프레드는 연말까지 완만한 약세에 그치고 내년 연초효과 발현에 따른 강세 전환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연구원은 "과거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 이후 추가 긴축에도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됐던 사례가 존재한다"면서 "2005년, 2010년에는 두 차례 인상 이후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 또는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두 시기 모두 경기가 회복 구간에 접어든 국면으로 2회 인상 이후 추가 인상은 세 차례에 그쳤고 유입된 캐리 수요가 시장을 이끌었다"고 상기했다.

반면 2021년은 긴축 가속화와 레고랜드 사태 등이 겹치면서 신용 스프레드가 크게 확대된 바 있다.

차 연구원은 "이는 추가 긴축의 강도, 경기 여건, 수급에 따라 향후 스프레드 경로가 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현재는 내년까지 기준금리 두 차례 추가 인상이 예상되나 시장금리에 상당 부분 선반영돼 있어 이를 신용 스프레드 추가 약세 근거로 삼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여기에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으로 양호한 신용 여건이 뒷받침되고 있다. 회사채 공급 부담이 낮은 상황에서 양호한 캐리 수요에 힘입어 순매수가 지속되는 점도 약세 를 제한시키는 배경"이라고 풀이했다.

여전히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고금리 부담에 따른 하위등급 차환 리스크에는 유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다만 "연말 신용 스프레드 확대는 기준금리 불확실성보다는 계절성에 기인하면서 완만한 약세에 그칠 것"이라며 "오히려 연초효과를 염두에 둔 선제적 포지셔닝 수요 유입으로 내년 강세 전환을 도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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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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