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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보합권 혼조…유가 상승·반도체 약세

  • 입력 2026-10-13 06:3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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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중동 지정학적 우려로 유가가 상승한 데다, 반도체주 약세로 기술주가 압박을 받은 탓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올 대형은행 실적과 물가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60포인트(0.38%) 오른 5만1850.5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30포인트(0.06%) 내린 7807.2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0.27포인트(0.44%) 하락한 2만7245.90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1.5%, 필수소비재주는 1.2%, 통신서비스주는 1.1% 각각 올랐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0.9%, 재량소비재주는 0.7%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1.3%, 마이크론은 3.9% 각각 내렸다. 인텔은 3.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4% 각각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 급락했다.

한편, 뉴욕채권시장이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변동폭이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0.04bp 내린 3.488%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5.452%로 0.7bp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고물가 압력이 더 광범위해지면서 기업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례총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1% 상승, 배럴당 93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잇따르는 등 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6% 오른 배럴당 93.7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84% 높아진 배럴당 106.6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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