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한은 국감자료③]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지속…"시장안정 노력 강화"

  • 입력 2026-10-12 10: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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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감자료③]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지속…"시장안정 노력 강화"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은 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주요국 장기금리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12일 국회에 제출한 '2026년도 국정감사 업무현황'에서 대내외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융·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고채 금리는 국내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유가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대,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올랐다.

코스피는 반도체 업황 호조와 자본시장 제도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글로벌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과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등으로 조정받은 뒤 일부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견조한 경제 기초여건과 외환수급 개선으로 하락했지만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가 확대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한은은 올해 주요 대외 위험이 부각될 때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총 11차례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중동전쟁 이후에는 중동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24시간 점검체제를 운영했다.

지난 3월 10일에는 3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하는 등 시장안정 조치에도 나섰다.

외환시장에서는 과도한 변동성 완화를 위한 스무딩 오퍼레이션과 국민연금 외환스왑, 금융기관 외화 초과지급준비금 이자 지급 등 수급개선 조치도 병행했다.

한은은 앞으로 중동전쟁과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글로벌 AI 투자 둔화 가능성, 장기금리 상승 등에 유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와 협력해 국내 외환·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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