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감자료①] 올해 성장률 3.3%·내년 2.9% 전망…"물가 상당기간 목표 상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01209340709643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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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감자료①] 올해 성장률 3.3%·내년 2.9% 전망…"물가 상당기간 목표 상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은 반도체 경기 호조와 내수 개선에 힘입어 국내경제가 올해와 내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당 기간 목표수준인 2%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제출한 '2026년도 국정감사 업무현황'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이 지난 8월 제시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3.3%, 내년 2.9%다.
올해 상반기 국내경제는 인공지능(AI) 관련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성장했다.
국내총소득(GDI) 증가율도 지난해 4분기 3.5%에서 올해 1분기 13.2%, 2분기 15.7%로 높아졌다.
한은은 반도체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득여건 개선이 소비 등 내수 전반으로 파급되면서 양호한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부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동사태 전개 양상과 AI 투자 속도, 미국 관세정책 등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았다.
물가상승률은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분기 2.1%에서 2분기 3.0%로 높아졌으며 8월에는 3.1%를 기록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8월 3.4%로 상승했다.
한은의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2.7%, 내년 2.3%다.
한은은 높아진 비용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전이되고 소득여건 개선에 따른 수요측 압력도 커지면서 물가상승률이 상당 기간 목표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동전쟁 격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을 정부 물가안정 대책이 일부 완충하겠지만 물가경로의 상방 위험은 다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