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3 (금)

(상보)[뉴욕-주식] 다우 423P 상승…기술주 반등 + 실적시즌 기대

  • 입력 2026-10-12 06:4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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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일 부진했던 기술주 반등과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대규모 경유공급 합의를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3.31포인트(0.8%) 오른 5만1654.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6.18포인트(0.6%) 높아진 7811.5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2.83포인트(0.6%) 상승한 2만7366.17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9%, S&P500은 1.2%, 나스닥은 0.6% 각각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 아마존이 3.3%, 마이크로소프트(MS)는 2.4% 각각 올랐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18 프로 부품 생산 축소 보도에 1.1%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0.5%, AMD는 2.1%, 인텔은 2.2% 각각 내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0.9% 낮아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4%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미시간대가 잠정 집계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6.3으로 전월 대비 1.8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자 예상치(47.6)를 밑도는 결과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4.6%에서 4.7%로 올랐다. 5~10년 기대 인플레도 전월 3.4%에서 3.5%로 높아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91달러 대를 유지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전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으로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방향을 바꿨다.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접근에 따른 멕시코만 해상 원유생산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피격 소식이 추가로 전해진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36달러(0.39%) 상승한 배럴당 91.8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44달러(0.42%) 상승한 배럴당 104.72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대규모 경유 공급 합의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80만톤 이상의 러시아 경유를 미국과 세계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오픈AI 매출 우려에 따른 반도체주 부진 및 중동 유조선 공격 확대에 따른 유가 급등이 주식시장을 압박했으나,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덕분에 지수들 낙폭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77포인트(0.10%) 오른 5만1231.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6.41포인트(0.47%) 내린 7765.3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45.35포인트(1.25%) 하락한 2만7193.34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 중 인공지능(AI) 관련주인 오라클이 5%, 엔비디아는 3% 각각 하락했다. 오픈AI 연간 환산 매출이 기존 예상치에 미달한다는 보도 탓이다. 미 국채 장기물 수익률은 제법 큰 폭 하락했다. 30년물 입찰에서 양호한 수요가 확인된 데다 뉴욕주식시장이 반도체주 급락으로 압박을 받은 영향이 컸다. 오후 3시 기준,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4.4bp(1bp=0.01%p) 내린 5.233%를 기록했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5.30bp 낮아진 5.607%를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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