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하락, 배럴당 88달러 대로 내려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가속 결정과 달러화 강세가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16달러(1.3%) 떨어진 88.2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8센트(0.38%) 하락한 배럴당 100.20달러에 거래됐다.
IEA는 경유를 우선적으로 시장에 방출하기로 했다. IEA는 비축유 방출을 최대한 신속하게 끝내면 약 1억배럴 규모 원유 및 석유제품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장중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이 위험선호 심리를 약화시킨 가운데, 최근 연일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업종별로 은행주와 반도체주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41포인트(0.66%) 내린 5만1179.8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7.16포인트(0.22%) 하락한 7801.7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1.20포인트(0.22%) 밀린 2만7538.69를 나타내며 사흘 만에 사상 최고 행진이 멈췄다.
지난 9월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참석자들은 "연말까지 1차례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다만 구체적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참석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매번 FOMC 회의에 임하고, 통화정책결정은 향후 나올 정보가 전망과 위험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고 의사록은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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