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6% 상승…안전선호 + 유가급등 + 지표호조

  • 입력 2026-10-02 07:2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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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미 노동시장 견조함을 나타내는 고용지표들과 국제유가 급등, 프랑스 재정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5% 높아진 102.01에 거래됐다.

프랑스 재정위기 우려로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76% 낮아진 1.124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8% 내린 1.320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2% 오른 158.0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상승한 6.714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7%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장 초반 유가와 금리 급등을 따라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금리가 반락하자 주가지수들도 낙폭을 만회하고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업종별로 유가 급등에 힘입은 에너지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1포인트(0.04%) 오른 5만926.5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4.91포인트(0.19%) 상승한 7666.4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53포인트(0.04%) 높아진 2만6871.60을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지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5로 전월 54.6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 55.0을 소폭 밑도는 수치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19만7000건으로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0만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지난 9월 기업 감원계획도 4만3000명으로, 4년 만에 가장 적었다.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이날 버지니아대학교 다든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우리가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하는 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7% 상승, 배럴당 92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격화 우려가 유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과 병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7% 오른 배럴당 92.8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4% 급등한 배럴당 102.3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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