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주식시장, 강세장 지배하는 게임의 룰은 안 바뀌어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미국 주식시장 강세장을 지배하는 게임의 룰은 바뀌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김성환 연구원은 "각종 악재 노출 속 6월 이후 시장은 박스권에 갇혔고 주도주들은 투매를 경험했지만 결국 이런 악재들이 추세를 결정하는 기업이익을 꺾어놓지는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강세장의 큰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AI 산업의 선점경쟁/치킨게임과 이로 인해 유도되는 Capex+Credit 사이클은 변함없이 지탱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시킬만한 트리거들도 아직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통상 Capex 사이클은 5년 확장한다. 4분기 반등에 성공할 경우 내년까지의 상승 추세 연장을 예상하게 한다"고 밝혔다.
전술적 관점에서도 시장은 3분기보다 유리한 위치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PER은 52주 고점대비 20% 하락했는데, 이는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구간에서의 디레이팅 임계치"라며 "리레이팅 기대는 옅지만, 최소한 EPS 상승이 디레이팅에 의해 방해받을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골칫거리였던 변동성과 위험지표들도 대부분 진정됐는데,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관리보다 미국 주식시장과 주도주의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추구할 수 있게끔 만드는 요소"라고 밝혔다.
금리 상승은 단기 압박으로 남아있겠지만 주가에 불편한 순간은 정점을 통과했을 공산이 크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모든 리스크가 통제된 안전한 국면은 아니나, 내년까지 열려있는 강세장의 시간적 지평과 이익 모멘텀을 고려하면 위험-이익 간의 교환비는 불확실성의 존재를 감안하더라도 주식시장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상방 위험을 추구할 수있는 시점이다. 4분기 S&P 500 target band는 7,500~8,200p로 제시한다. 주도주 플레이는 재개될 수 있으며 AI Capex에 보안+바이오+정유 조합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