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2일 " 최근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상회하자 학계에선 그간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온 편의수익률이 소멸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편의수익률(convenience yield)은 투자자가 국채의 안전성과 유동성을 이유로 대체자산 대비 수용하는 낮은 수익률이다.
국금센터는 "공급물량 증가(→ 희소성 프리미엄 하락)와 헤지펀드 등 가격 민감 투자자 역할 확대(→ 한계매수자 요구수익률 상승)가 동시에 작용하며 편의수익률이 구조적으로 축소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편의수익률 축소로 국채금리 하방 요인이 약화된 가운데 정부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단기국채 조달 의존도 확대가 높은 차환 비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센터의 김윤경 채권분석부장과 김선경 연구원은 "편의수익률 축소는 미 국채에 대한 투자자 신뢰 약화를 반영하는 동시에 재정 건전화, 중립금리 재추정 등의 정책적 과제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재정 개선이 수반되지 않는 한 구조적인 편의수익률 축소 및 미 국채금리 상승 압력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