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5%를 또다시 돌파했으나, 유가가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고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간 점이 주식시장 상승을 지지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11포인트(0.19%) 내린 5만1681.9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40포인트(0.16%) 오른 7650.1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4.25포인트(0.39%) 상승한 2만6522.55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7% 하락, 지난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도 0.1% 내렸다. 반면 나스닥은 0.7% 올랐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약해졌다. 유틸리티주가 1.4%, 소재주는 1.1%, 부동산주는 0.9% 각각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0.8%, 산업주는 0.5%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브로드컴이 3%, 마이크론은 4% 각각 올랐다. ASML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램 리서치는 3.1% 및 7% 각각 높아졌다. 반면 워런 버핏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가운데, 버크셔해서웨이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나이키는 2.3% 하락해 5년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달 금리인상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이 유가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연방준비제도가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6% 하락, 배럴당 100달러 대로 내려섰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이 곧 부분 가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58% 하락한 배럴당 100.3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91% 내린 배럴당 103.8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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