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연준은 성명서 문구 변화를 통해 금리 인상 근거를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하건형·김찬희 연구원은 "연준의 물가안정을 실현할 것이라는 문구는 그대로 유지됐으며 포워드 가이던스는 부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를 연 뒤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3.75~4.00%로 25bp 인상했다.
금년 1월 이후 4차례 연속 동결 기조를 중단했다. 초과지준부리 3.90%, 레포 금리 4.00%로 함께 25bp 올렸다.
연구원들은 "성명서에서 두 문장이 사라졌다. 하나는 중동 분쟁을 불확실성 원인으로 지목한 부분"이라며 "7월 중동 분쟁이라는 직접 표현이 지정학 전개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신 국내 지출이 견조하다는 평가가 붙었다. 외부 충격에도 내수가 버틴다는 시각"이라며 "생산성과 자본투자가 강하다는 평가, 일자리 증가가 노동력 증가에 부합하고 실업률은 거의 변화가 없다는 고용 평가는 그대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다른 하나가 결정적이라고 했다.
연구원들은 "에너지 등 일부 부문 공급 충격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문구가 통째로 사라졌다. 7월까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억제했던 물가의 일시적 요인에 대한 판단을 지우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문구만 남겼다. 여기에 금번 조치가 2% 목표로의 보다 시기적절한 복귀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문장이 새로 들어가 금리 추가인상의 근거를 만들었다"고 해석했다.


연준, 성명서 변화 통해 추가 인상 근거 만들어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


연준, 성명서 변화 통해 추가 인상 근거 만들어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


연준, 성명서 변화 통해 추가 인상 근거 만들어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


연준, 성명서 변화 통해 추가 인상 근거 만들어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


연준, 성명서 변화 통해 추가 인상 근거 만들어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


연준, 성명서 변화 통해 추가 인상 근거 만들어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