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사우디라아비아 송유관 피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려 금리가 오르자, 달러인덱스도 보조를 맞췄다.
뉴욕시간 오후 4시 5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6% 높아진 99.4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47% 낮아진 1.154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2% 내린 1.349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4% 오른 154.4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상승한 6.709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5%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을 강조한 글로벌 AI 업계 수장들의 잇단 경고에 미국 반도체주가 줄줄이 급락한 탓이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5%를 돌파하는 등 금리 급등도 기술주 부담을 가중시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09포인트(0.29%) 내린 5만2421.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00포인트(0.48%) 하락한 7619.9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6.62포인트(0.56%) 밀린 2만6186.41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상승, 배럴당 101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과 걸프국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회의가 막판 연기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론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우회하는 핵심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 상승한 배럴당 101.3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05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 오른 배럴당 105.68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11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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