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1일 채권 1,047억원 순매수…국채선물 3년물 2.3만계약 순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11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1,04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를 1,447억원, 특수채를 30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통안채는 700억원 순매도했다.
만기 상환 물량은 금융채 300억원과 회사채 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741억원 증가한 350조4,34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투자자별 채권 순매매를 보면 보험기금이 2조1,286억원으로 가장 큰 순매수를 나타냈다. 투신은 1조639억원, 은행은 6,797억원, 기타법인은 6,264억원, 개인은 3,097억원, 국가는 2,509억원, 종금금고는 2,26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채시장에서 국고채 26-6호(2036년 6월 만기)를 1,192억원으로 가장 많이 매수했다. 국고채원금 24-11호(2074년 9월 만기)를 1,000억원, 국고채 26-3호(2031년 3월 만기)를 505억원 각각 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25-4호(2028년 6월 만기)를 1,208억원 매도했다. 국고채 25-9호(2045년 9월 만기)를 937억원, 국고채 26-8호(2056년 9월 만기)를 464억원 각각 매도했다.
특수채시장에서는 주택금융공사 MBS 2027년 9월 만기물을 300억원 순매수했다.
통안채시장에서는 2029년 3월 만기물을 500억원, 2027년 10월 만기물을 20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만3,103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도 2,765계약 순매도했다. 두 만기물을 합친 순매도 규모는 2만5,868계약이었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77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만758계약 각각 순매도한 바 있다. 이틀간 3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만 3만3,873계약에 달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국채 현물 매수와 국채선물 매도가 대비됐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외국인은 국채를 9,992억원, 특수채를 30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통안채는 4,400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만기 상환 규모는 국채 6조9,316억원, 금융채 1,600억원, 통안채 500억원, 회사채 5억원, 특수채 3억원이었다. 대규모 국채 만기 도래 영향으로 외국인의 채권 보유잔액은 한 주 동안 6조1,355억원 감소한 350조4,349억원을 기록했다.
주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3년 국채선물을 2만4,254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만1,653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한 주 동안 현물 국채를 1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반면 국채선물에서는 3년물과 10년물을 합쳐 3만5,907계약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