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10일 채권 1조497억원 순매수…국채 1.2조 매수·국채선물은 대규모 순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1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1조49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를 1조1,997억원 순매수한 반면 통안채는 1,500억원 순매도했다.
만기 상환 물량은 국채 6조9,316억원이었다. 대규모 국채 만기 상환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5조9,018억원 감소한 350조3,85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투자자별 채권 순매매를 보면 외국인이 1조497억원 순매수해 가장 큰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보험기금은 9,663억원, 은행은 8,936억원, 투신은 8,86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4,497억원, 기타법인은 1,708억원, 국가는 1,564억원, 종금금고는 904억원, 사모는 61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채권 종류별로 은행은 국채를 4,815억원, 금융채를 2,687억원, 통안채를 800억원 순매수했다. 보험기금은 국채 5,213억원, 금융채 3,800억원을 순매수했고 투신은 금융채 6,560억원, 회사채 1,3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채시장에서 국고채 26-9호(2031년 9월 만기)를 1조3,387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국고채 26-6호(2036년 6월 만기)를 855억원, 국고채 25-11호(2035년 12월 만기)를 32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26-8호(2056년 9월 만기)를 1,318억원 순매도했다. 국고채 25-9호(2045년 9월 만기)를 402억원, 국고채 25-6호(2027년 9월 만기)를 40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통안채시장에서는 2026년 11월 만기물을 1,000억원, 2027년 7월 만기물을 50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현물과 달리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770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도 1만758계약 순매도했다. 두 만기물을 합친 순매도 규모는 2만2,528계약에 달했다.
전날 외국인은 현물 채권을 2,281억원 순매도하고 3년 국채선물을 9,95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141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10일 현물 채권에서는 이틀 연속 순매도 흐름을 끊고 1조원 넘는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국채선물에서는 3년물과 10년물을 합쳐 2만2천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전날보다 매도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