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8일 채권 5,091억원 순매도…현물 팔고 국채선물은 순매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8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5,09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를 4,591억원, 통안채를 50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만기 상환 물량은 통안채 500억원과 금융채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이었다. 채권 순매도와 만기 상환을 반영한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6,092억원 감소한 356조1,76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투자자별 채권 순매매를 보면 은행이 1조3,064억원 순매수해 가장 큰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보험기금은 4,554억원, 개인은 1,51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종금금고도 939억원, 투신과 사모는 각각 504억원과 30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091억원 순매도했다. 국가와 기타법인은 각각 129억원, 48억원 순매수했다.
채권 종류별로 은행은 금융채를 5,204억원, 국채를 3,400억원, 특수채를 2,800억원 순매수했다. 보험기금은 국채 2,160억원, 통안채 1,700억원, 금융채 1,1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채시장에서 국고채 26-1호(2028년 3월 만기)를 1,180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국고채 26-9호(2031년 9월 만기)를 991억원, 국고채 26-5호(2029년 6월 만기)를 62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평채권 25-11호(2026년 11월 만기)를 3,290억원 순매도했다. 국고채 16-8호(2026년 12월 만기)를 1,550억원, 국고채 25-5호(2035년 6월 만기)를 80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통안채시장에서는 2027년 3월 만기물을 500억원 순매도했다.
현물 채권에서는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국채선물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556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도 1,376계약 순매수했다. 두 만기물을 합치면 5,932계약 순매수다.
전날인 7일 외국인은 현물 채권을 1,650억원 순매수하고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합쳐 1만7,650계약 순매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8일 현물 채권에서는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국채선물에서는 3년물과 10년물 모두 이틀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