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4일 채권 4,957억원 순매도…주간 보유잔액은 1.8조 증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지난 4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4,95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를 5,05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특수채와 금융채는 각각 100억원, 1억원 순매수했다.
만기 상환 물량은 금융채 500억원이었다. 순매도와 만기 상환 영향으로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일보다 5,356억원 감소한 357조1,746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전체 채권 순매매를 보면 투신이 1조2,090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개인과 은행도 각각 2,202억원, 2,891억원 순매수했다. 보험기금과 국가도 각각 2,573억원, 1,76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957억원 순매도했고 종금금고도 931억원 순매도했다.
국채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국고채 26-8호(2056년 9월 만기)를 1,140억원으로 가장 많이 매수했다. 국고채 26-1호(2028년 3월 만기)를 560억원, 국고채 26-2호(2056년 3월 만기)를 395억원 각각 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17-7호(2027년 12월 만기)를 2,052억원으로 가장 많이 매도했다. 국고채 26-2호(2056년 3월 만기)를 1,544억원, 국고채 24-12호(2027년 12월 만기)를 1,463억원 각각 매도했다.
특수채시장에서는 주택금융공사 MBS 2027년 9월 만기물을 100억원 매수했다. 금융채시장에서는 한국투자캐피탈 2027년 4월 만기물을 1억원 매수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4,732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4,068계약 순매수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현물 채권 매수 우위가 이어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외국인은 국채를 2조4,730억원 순매수했다. 금융채와 특수채도 각각 501억원, 2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통안채는 600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만기 상환 규모는 통안채 5,712억원, 금융채 1,0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한 주 동안 1조8,220억원 증가한 357조1,746억원을 기록했다.
주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만기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4만5,647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5,540계약 순매수했다.
현물에서는 주간 기준 2조원을 웃도는 국채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4일 하루만 놓고 보면 5천억원 넘게 국채를 순매도했다. 선물에서는 한 주 동안 3년물을 대규모 순매도하면서도 10년물은 순매수해 단기와 장기 구간에서 상반된 매매 흐름을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