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2 (화)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67%대로↑…연준맨들 인플레 경계

  • 입력 2026-08-28 06:4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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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67%대로 올라섰다.

중동발 공급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낸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 발언 등이 수익률 전반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을 앞둔 터라 수익률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오후 4시 10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3bp(1bp=0.01%p) 높아진 4.676%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6bp 오른 4.238%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2bp 상승한 5.196%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7bp 높아진 4.401%에 거래됐다.

소비심리의 예상 밖 개선 속에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1.5bp 오른 3.268%를 기록했다. 독일 9월 GfK 소비심리지수는 마이너스(-) 26.6으로 전월보다 2.8포인트 높아졌다.

대선 정국에 진입하는 프랑스도 향후 정치·재정 우려가 부각되면서 수익률이 올랐다. 4.107%로 2.6bp 높아졌다.

반면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5.022%로 1.8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 실적 훈풍 속에 기술주 전반이 힘을 받았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시장 불안이 완화되면서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세일즈포스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56포인트(0.20%) 오른 5만3569.4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5.29포인트(0.72%) 상승한 7730.9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11.16포인트(1.57%) 높아진 2만6541.35를 나타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행한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완고하고 끈질기다”며 “2%로 되돌릴 방법을 계속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지금이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이를 없애기가 매우 어렵다”고 평가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금리가 여전히 완만하게 제약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0만3000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20만8000건)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상승, 배럴당 83달러 대로 올라섰다. 중동발 공급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을 자극했다. 미국과 이란 간 대화가 없다는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달러(2%) 오른 배럴당 83.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9달러(2%) 오른 배럴당 89.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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