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25 (화)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0.8% 하락…반도체주 부진

  • 입력 2026-08-25 06:4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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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지만,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탓이다. 특히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반도체주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한 가운데, 전쟁 장기화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이틀 연속 올랐다. 전장보다 139.98포인트(0.26%) 오른 5만3417.1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1.51포인트(0.28%) 내린 7652.8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0.26포인트(0.77%) 하락한 2만5980.19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필수소비재주가 1.8%, 금융주는 1.2%, 통신서비스주는 1% 각각 올랐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1.6%, 에너지주는 0.8%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3% 하락, 7거래일 연속 내렸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8% 급락했고, AMD 3.5% 브로드컴도 2.6% 각각 내렸다. SK하이닉스 ADR은 4.9% 낮아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작전을 발표하며 경제적 압박을 강화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과 거래 관계를 유지하는 기업과 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 세컨더리 제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과 기술, 금과 항공, 해운 관련 이란과 거래를 하는 다른 국가에 '2차 제재'를 부과하기로 한 셈이다. 베선트 장관은 "그 누구도 미 제재망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해 중국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하락, 배럴당 85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지만, 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5달러(2.35%) 내린 85.0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22달러(2.35%) 하락한 92.1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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