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이틀째 올랐지만, 전일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 호조도 경기둔화 우려를 일부 누그러뜨리며 투자심리에 도움됐다. 빅테크 종목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7.80포인트(0.98%) 높아진 5만3277.0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21포인트(0.43%) 오른 7674.3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3.29포인트(0.44%) 상승한 2만6180.46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9%, S&P500은 1.4%, 나스닥은 2.1% 각각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주 연속 내린 것이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한 것이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소재주가 2.2%, 헬스케어주는 1.3%, 금융주는 1%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2.3%, 에너지주는 0.2%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반도체주인 엔비디아가 1% 하락했고 마이크론도 0.8%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0.2% 높아졌다. 테슬라는 5.1%, 스페이스X는 2.2% 각각 올랐다. 알파벳과 팔란티어도 1.2% 및 3.4% 각각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S&P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미국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8로 잠정 집계돼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예상치 54.0을 웃도는 결과이다. 반면 제조업 PMI 예비치는 53.2로 잠정 집계돼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 53.9를 밑도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상승, 배럴당 87달러 대를 유지했다. 미국과 이란 협상이 교착에 빠지는 등 이란발 지정학적 우려가 이어지면서 유가 강세가 계속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6% 오른 배럴당 87.0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65% 오른 배럴당 94.3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