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中PBOC, '기준금리격' LPR 15개월 연속 동결…1년물 3.0%·5년물 3.5%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인민은행(PBOC)이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15개월 연속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물 LPR을 3.00%,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50%로 각각 유지했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1년물과 5년물 LPR을 모두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5월 1년물 LPR을 기존 3.10%에서 3.00%로, 5년물 LPR을 3.60%에서 3.50%로 각각 10bp 인하한 이후 현재까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재작년 10월에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0%로, 5년물 LPR을 3.85%에서 3.60%로 각각 25bp 인하했다. 그 이전인 재작년 7월에도 1년물과 5년물 LPR을 각각 10bp 낮추는 등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유동성을 중립 수준에서 관리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업무 1차 거래기관의 수요를 고려해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LPR을 장기간 동결하고 공개시장 유동성도 중립적으로 관리하면서 추가적인 통화완화보다는 기존 정책 효과와 경기·물가 흐름을 지켜보는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편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가 고시한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7% 낮은 6.7808위안으로 설정됐다. 기준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절상을 의미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