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02 (수)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0.8% 상승…CPI 이어 PPI도 진정

  • 입력 2026-08-14 06:32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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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은 생산자물가지수 둔화에 다음달 금리동결 기대에 더욱 힘이 실렸다. 업종별로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72포인트(0.13%) 상승한 5만3839.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0.49포인트(0.65%) 전진한 7798.99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4.54포인트(0.81%) 오른 2만6803.0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1.6%, 부동산주는 1.3%, 정보기술주는 1% 각각 올랐다. 반면 소재주는 0.7%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시스코가 9% 급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분기실적 호조를 발표했으나 일부 투자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탓이다. 반면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샌디스크는 16%,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7% 각각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7.3%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 높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0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2000건을 웃도는 결과이다. 미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0.2%)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전년 대비로도 4.7% 올라 예상치(+4.9%)를 하회했다. 근원 PPI는 전월보다 0.2% 상승해 예상치(+0.3%)를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4.2%로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그린빌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금리인상 필요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하게 퍼진 만큼 당장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하락, 배럴당 81달러 대로 내려섰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이 추정치보다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2달러(2.4%) 하락한 배럴당 81.2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91달러(2.15%) 내린 배럴당 87.0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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