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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월 STEO, 호르무즈 해협 '회복 지연' 여파 - NH證

  • 입력 2026-08-13 08:0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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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EIA 8월 에너지 전망은 호르무즈 해협의 회복 지연에 주목, 전 세계 석유 수급 정상화 예상 시점을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조정.

장기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 전망은 유지. 한편 역대 최고 정제마진은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 속도를 제어

▶EIA, 호르무즈 해협 회복 지연에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

- 8월 에너지 전망(Short-Term Energy Outlook, ‘STEO’)에서 EIA(미 에너지정보청)는 ‘장기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 전망’을 유지. 반면 7월 이후 중동 정세 불확실성 확대 속 호르무즈 해협 통항량 회복 지연을 이유로 전 세계 석유 시장의 수급 정상화 예상 시점을 올해 말에서 2027년 초로 조정. 2026년과 2027년 국제유가 전망치(WTI 기준)는 배럴당 각각 80.88달러와 65.39달러(7월 전망상 76.26달러와 60.76달러)로 상향 조정

- EIA 전망상 2026년과 2027년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은 각각 1억 82만배럴(bpd=barrel per day)와 1억 974만bpd. 동 기간 석유 소비량은 1억 273만bpd, 1억 496만bpd로 예상. 올해 4분기까지는 전 세계 석유 시장 수급상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예년 대비 높아진 정제마진도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 속도를 제어


-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차 확대돼 미국 등 글로벌 정유제품 시장의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지는 양상. 호르무즈 해협 봉쇄뿐만 아니라 러시아산 정유제품 수출(러·우 전쟁 장기화 속 정유공장 피습)과 중국 정유시설 처리량 감소까지 맞물려 7월 미 정제마진(3-2-1 Crack Spread)은 역대 최고치, 갤런당 1.5달러(배럴당 63달러) 이상까지 상승

- 드라이빙 시즌(6~8월) 정점을 통과, EIA는 정제마진의 계절적 하향 안정세를 예상하되 예년 대비로는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 동 기간 정유기업들의 긍정적인 수익성은 당분간 높은 가동률과 원유 수요를 예고,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화 속도를 제어할 전망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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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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