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난항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미 수익률 전반이 오르자, 달러인덱스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도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8% 높아진 99.8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13% 낮아진 1.154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3% 오른 1.350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96% 상승한 159.3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5% 높아진 6.7466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8%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급등 이후 숨을 고른 가운데, 반도체주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난항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도 주식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95포인트(0.11%) 내린 5만3975.9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53포인트(0.06%) 하락한 7753.1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5.26포인트(0.32%) 밀린 2만6605.36을 나타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공개발언에서 “나중에 급격한 금리인상을 피하려면 지금부터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1% 상승, 배럴당 82달러 대로 올라섰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0% 상승한 배럴당 87.7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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