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25 (화)

NDF 1,407.40원..8.15원 하락

  • 입력 2026-08-10 06:5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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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07.40원에 최종 호가됐다.

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5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16.10원) 대비 8.15원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경계감까지 더해져 달러-엔이 하락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전후(한국시간) 달러인덱스(DXY)는 99.584로 전일보다 0.34%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78엔 수준으로 전일보다 0.42%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1558달러로 0.30% 상승했고 파운드-달러는 1.3488달러로 0.26% 올랐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3938캐나다달러로 0.52% 하락했고 달러-스위스프랑은 0.8077프랑으로 0.57%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6.743위안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달러는 미국 7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하방 압력을 받았다. 비농업 고용은 전월보다 2만3천명 감소해 시장 예상인 8만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5월과 6월 고용도 합계 10만3천명 하향 조정됐다.

고용 쇼크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 매도가 확대됐다.

엔화는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감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미국과 함께 필요할 경우 외환시장에 주저 없이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엔은 고용지표 발표 직후 장중 156엔대로 급락하기도 했다.

실업률이 4.1%로 오히려 하락한 점과 국제유가 상승은 달러 낙폭을 일부 제한했다. WTI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지연으로 1% 이상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과 관련해서는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가 달러-원에 하방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코스콤 화면에서 달러-원은 역외 시간대 1,407.90~1,412.20원 수준에 형성됐다.

시장은 이번 주 미국 7월 CPI와 PPI, 소매판매 등을 통해 고용 부진 이후 연준의 정책금리 경로를 다시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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