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장] 유가 급락·美금리 하락에 강세 출발…외인 선물 매수 속 3년선물 14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80509060009228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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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유가 급락·美금리 하락에 강세 출발…외인 선물 매수 속 3년선물 14틱↑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서울 채권시장이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국채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오전 9시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4틱 오른 103.47을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8틱 상승한 106.54를 나타냈다.
장 초반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390계약가량, 10년 국채선물은 580계약가량 각각 순매수하며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협상 진전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5% 넘게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5달러대로 내려왔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6bp 안팎 하락해 4.61%대로 낮아졌다.
이에 야간거래에서도 3년 국채선물은 11틱, 10년 국채선물은 45틱 상승하며 이날 강세 출발을 예고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 금리 하락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7%대에 진입한 만큼 추가 강세의 지속 여부는 외국인 수급과 기준금리 전망에 달려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 기대 발언으로 유가와 미국 금리가 함께 하락하면서 시장은 강세 분위기"라면서도 "국고 3년 금리가 3.70%를 밑돌더라도 그 수준에 오래 머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7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로 높아진 만큼 개인적으로는 8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다"며 "오늘도 갭업 출발 이후 외국인 선물 매수 흐름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뉴욕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따른 유가 급락으로 전 구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며 "국내 시장은 전일 30년물 스플릿 낙찰 이후 조정과 금통위 의사록을 소화하는 가운데 주가와 환율 흐름을 함께 반영하면서 금리 하단과 수익률곡선 기울기를 다시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