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05 (수)

NDF 1,429.90원..2.40원 하락

  • 입력 2026-08-05 07:2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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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29.90원에 최종 호가됐다.

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32.50원) 대비 2.40원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5% 넘게 급락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엔화는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 움직임을 일부 상쇄했다.

코스콤 CHECK(5500)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달러-원 환율은 1,430원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통화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157.75엔으로 전일 대비 0.57엔(0.36%)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1533달러로 0.18% 올랐고, 파운드-달러도 1.3451달러로 0.19% 상승했다.

반면 달러-스위스프랑은 0.8087프랑으로 0.14%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은 6.7478위안으로 0.14% 내리며 달러 약세를 반영했다.

외환시장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를 위한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오늘이나 내일 해협 개방과 관련한 합의가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고,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5.69% 급락한 배럴당 75.77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도 79.36달러로 5.26% 하락했다.

다만 엔화는 베선트 장관이 "안정적인 엔화는 아시아 금융시장에 중요하다"고 언급했음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일본 외환당국의 정책 공조 의지를 재확인하는 발언으로 해석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달러 매수 흐름이 우세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는 구인 건수가 735만9천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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