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채권] 유가 급락에 국채 강세…10년물 금리 4.61%대로 하락](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80506055506086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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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채권] 유가 급락에 국채 강세…10년물 금리 4.61%대로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국채가격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협상 진전 기대 속에 국제유가가 이틀째 5% 넘게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5일 오전 6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6.05bp 내린 4.61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1925%로 4.90bp 하락했고, 5년물은 4.3245%로 6.65bp, 30년물은 5.1750%로 5.30bp 각각 내렸다.
장중 기준으로는 10년물 금리가 4.708%까지 올랐다가 4.610%까지 하락했고, 2년물 역시 4.2665%에서 4.1765%까지 밀리는 등 유가 급락 이후 매수세가 강화됐다.
국채시장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주목했다. 베선트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이나 내일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미국이 오만과 이란 간 협상에 관여하고 있으며 조만간 합의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5.69% 급락한 배럴당 75.77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5.26% 내린 79.36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큰 폭 하락했다.
유가 하락은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며 장단기 국채 전반의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는 구인 건수가 735만9천건으로 시장 예상치(740만건)를 소폭 밑돌았다. 다만 자발적 이직률과 해고율은 각각 2.0%, 1.1%로 전달과 같아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평가됐다.
시장은 5일 발표되는 미국 재무부의 분기 국채발행계획(QRA)에서 향후 국채 발행 규모와 쿠폰채 증액 여부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