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 시장에선 월초를 맞아 펀드 설정자금, 국고여유자금 등이 유입될 수 있으나 조달여건이 크게 나아지지는 못할 듯하다.
3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77%, 2.79%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기타 1.7조원, 국고여유자금 1.0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6조원이 있다.
반면 월말세입 및 기타 1.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4.9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2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기타 3.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6.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5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엔 주초 별다른 자금 이탈요인 없어 단기 유동성이 풍부했다. SK하이닉스 자금이 유효해 한은이 RP매입을 감액 실시했음에도 전반적인 조달 여건은 양호했다.
주중 부가세 납부분 일부가 국고여유자금으로 재유입돼 잉여세가 심화됐고, 은행 및 증권사 저금리 조달 수요 꾸준해 장중 체결금리는 급락했다.
하지만 이후 월말 환매 영향으로 은행신탁 매수가 감소해 레포금리 크게 상승했으며, 지준 마감을 앞두고 은행고유 운용 보다 조달에 집중해 수급이 빠듯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월초 설정자금과 국고여유자금이 유입되겠지만 조달 여건이 크게 나아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고유의 양방향 움직임이 혼재하는 가운데 레포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77% 보합..월초 설정자금 불구 조달여건 개선 한계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