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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67%대로 찔끔↓…전일 급등 후 숨고르기

  • 입력 2026-07-31 07:0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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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대부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67%대로 내려섰다.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고물가 늑장 대응에 대한 우려로 급등한 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이날 발표된 미 2분기 성장률과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을 밑돈 점도 주목을 받았다.

오후 4시 15분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0.6bp(1bp=0.01%p) 낮아진 4.678%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7bp 내린 4.254%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1.6bp 높아진 5.220%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1.5bp 하락한 4.393%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1bp 내린 3.182%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989%로 6.1bp 하락했다.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연 3.75%로 5회 연속 동결한 가운데, 앤드루 베일리 총재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BOE가 금리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생각을 품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호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3.92포인트(1.19%) 오른 5만2,208.0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1.48포인트(1.66%) 상승한 7,437.6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79.24포인트(2.78%) 뛴 2만5,122.18을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1% 올라 예상치 0.2% 상승을 밑돌았다. 지난 5월에는 0.3% 상승한 바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19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늘었다. 예상치 20만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1.5% 증가해 예상치 2.1%를 밑돌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하락, 배럴당 83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두고 협상 중인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0% 하락한 배럴당 83.5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4% 내린 배럴당 86.8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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