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3 (수)

FOMC 1~2명 소수의견 가능성과 소수가 실제인상으로 연결된 사례는 - NH證

  • 입력 2026-07-28 13:5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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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7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1~2명의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7월 FOMC를 앞두고 다행스럽게 TACO 힌트가 나오고 있지만 채권시장은 길어진 고유가의 2차 파급 효과가 연준의 정책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반영하며 현재 연내 1.5회 이상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 중"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과거 인상 소수의견 사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990년 이후 첫 인상 소수의견을 제시한 회의는 93년 3월(Angell, Lindsey), 96년 7월(Stern), 97년 5월(Broaddus), 06년 8월(Lacker), 15년 9월(Lacker)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때 세 차례(93년, 96년, 15년)는 실제 금리인상으로 이어졌고 97년, 06년 사례는 오히려 금리인하로 이어진 바 있다고 소개했다.

강 연구원은 "인상으로 이어진 사례에서 첫 인상 소수의견부터 실제 인상까지 소요된 시간을 보면 각각 318일, 265일, 90일이었다. 15년 사례를 제외하면 첫 소수의견부터 실제 인상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면서 "15년 사례가 과거 사례대비 소요시간이 크게 짧은 이유는 90년대와 다르게 SEP 등을 통해 인상에 필요한 조건들, 인상 예상 시점들을 공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실제로 옐런 당시 의장도 인상의 신호를 보내기도 했던 전례가 있다. 즉 인상 소수의견 외 다른 경로를 통해 인상에 대한 신호들을 제시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역사적 관점에서 7월 FOMC에서 인상 소수의견의 등장이 연내 인상을 담보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과거 첫 인상 소수의견 등장 뒤 실제 인상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는 의미는 연준 내부적으로 논의가 시작된 이후로도 상당 기간 ‘경기 지표의 흐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강 연구원은 "역사의 교훈을 감안하면 7월 금리인상 소수의견 등장 시 시장이 단기적으로 매파적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겠으나 핵심은 7월 소수의견 여부가 아닌 7~8월 고용 및 물가지표"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미국-이란 MoU 협상 이후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6월 PCE는 하방으로 쇼크를 기록했던 바 있다. 이에 더해 6월 고용지표 역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면서 "이들의 갈등이 마무리 국면으로 진입할 경우 시장의 물가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가 고용지표의 선행지표로 가장 주목하고 있는 NFIB 채용 계획 지수 감안하면 3분기 고용지표는 상반기 대비 부진할 가능성에 무게가 둬진다"고 했다.

이어 "워시도 언급한 바 지금은 연준의 신호보다 데이터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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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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