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8% 하락, 배럴당 82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의 이란 공습 중단 소식에 공급 불안이 누그러진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6.70달러(7.5%) 급락한 배럴당 82.6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42달러(8.7%) 폭락해 배럴당 88.36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 급락이 안도감을 심어준 가운데, 중국과의 경쟁 우려로 반도체주 약세가 지속하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애플과 메타 등 이번 주 빅테크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도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2.83포인트(0.51%) 오른 5만2210.0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0포인트(0.02%) 상승한 7413.1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74포인트(0.18%) 밀린 2만4932.08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좋은 협상을 하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외교적 노력이 실패하면 다시 강력한 군사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연방준비제도에 금리인하를 촉구하며 미국 금리가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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