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7-27 (월)

(상보)[뉴욕-주식] 혼조…유가 급락 vs 반도체주 약세

  • 입력 2026-07-27 06:3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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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 급락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인공지능(AI) 투자 우려에 다른 반도체주 약세가 지속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하락했다. 미국 행정부가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한 점도 시장 전반에 부담이 됐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및, 메타과 애플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5.60포인트(0.46%) 오른 5만1947.2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68포인트(0.05%) 상승한 7411.9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1.87포인트(0.64%) 내린 2만4975.82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4% 내려 3주 연속 하락했다. S&P500과 나스닥은 0.6% 및 2.1% 각각 낮아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부동산주가 2.4%, 소재주는 1.4%, 필수소비재주는 1% 각각 올랐다. 정보기술주만 0.9%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인텔이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7.9% 급락했다. 마벨테크놀로지와 AMD는 7.2% 및 3.3% 각각 내렸다. 스페이스X는 2.7% 낮아졌다. 반면 애플은 3.5%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S&P글로벌이 잠정 집계한 미국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으로 전월보다 2.4포인트 올랐다. 이는 8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예상치 51.5를 웃도는 결과이다. 반면 제조업 PMI 잠정치는 53.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이는 4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예상치 54.3을 밑도는 결과이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6월 신규주택 판매는 62만8000채로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1% 하락, 배럴당 89달러 대로 내려섰다.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협상을 재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88달러(3.12%) 내린 배럴당 89.3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91달러(3.88%) 낮아진 배럴당 96.7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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