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7-19 (일)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0.6% 상승…PPI 안도 + 빅테크 강세

  • 입력 2026-07-16 06:3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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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이틀 연속 안도감을 준 가운데, 금리인상 우려 후퇴 속에 빅테크 종목들이 급등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은행주들도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한 반면, 반도체주는 차익실현 매물로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37포인트(0.29%) 오른 5만2658.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8.81포인트(0.38%) 상승한 7572.4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2.22포인트(0.62%) 오른 2만6269.2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5개가 강해졌다. 통신서비스주가 2.8%, 재량소비재주는 1.4%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 에너지주는 0.8%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아마존이 3%, 애플과 알파벳도 4% 및 3.2% 각각 올랐다. 메타플랫폼스 역시 3.1% 높아졌다. 블랙록은 예상을 웃돈 순이익에 6.6% 급등했고, 모간스탠리도 실적 서프라이즈에 0.4%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은 9% 급락했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8.1% 및 8% 각각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내려 예상치(보합)를 하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5.5% 올라 예상치(+6.2%)를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예상치(+0.4%)를 하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4.7% 상승해 예상치(+5.2%)를 밑돌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진단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은행(연은)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이 실물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안 꺾이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금리인상을 경고하기도 했다. 연준이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최근 몇 주 동안 ‘완만한(slight to moderate)’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소비지출은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둔화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상승, 배럴당 79달러 대를 유지했다. 달러화 약세가 유가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재개하고 추가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동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6달러(0.33%) 오른 배럴당 79.6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22달러(0.26%) 오른 배럴당 84.9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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