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7-19 (일)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0.9% 상승…CPI 둔화 + 반도체 반등

  • 입력 2026-07-15 06:3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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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둔화로 금리인상 기대가 약해진 가운데, 전일 급락했던 반도체주 반등과 은행주 호실적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02%) 오른 5만2508.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8.25포인트(0.38%) 상승한 7543.5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3.83포인트(0.90%) 전진한 2만6107.01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3%, 통신서비스주는 1.1% 각각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1.9%, 필수소비재주는 1.4%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골드만삭스와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호실적에 힘입어 9%, 2.5% 및 1.9% 각각 상승했다. 마벨테크놀로지와 인텔은 2.3% 및 4.5% 각각 올랐다. SK하이닉스 ADR은 27.3%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 높아졌다. 반면 IBM은 기대 이하 예비 실적 발표로 25% 급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하락해 예상치(-0.1%)를 하회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기록해 예상치(+0.2%)를 밑돌았다. 지난 6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3.5% 올라 예상치(+3.9%)를 하회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해 예상치(+2.8%)를 밑돌았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하원 통화정책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고무적 수준이지만,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상승, 배럴당 79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군이 이날부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재개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걸프 지역에서 공격을 주고받은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유가는 초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호르무즈 선박 통행료 20% 징수 방침을 철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0달러(1.54%) 오른 배럴당 79.3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43달러(1.72%) 상승한 배럴당 84.7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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