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긴장이 이어졌지만, 반도체주 상승과 유가 하락이 지수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마이크론이 이끈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02포인트(0.27%) 오른 5만2487.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0.93포인트(0.81%) 높아진 7543.6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36.24포인트(1.30%) 오른 2만6206.89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7%, 재량소비재주는 1.5%, 금융주는 1% 각각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주는 1.8%, 에너지주는 1.6%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미국 반도체 공급망에 30억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힌 마이크론이 4.5% 상승했다. 샌디스크도 7.6% 뛰었다. 브로드컴은 3.2%, 인텔은 2.1%, 퀄컴은 2.4% 각각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0.7%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1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2000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 21만8000건을 하회하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하락, 배럴당 72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 협상 재개 기대가 유가를 압박했다. 미군 추가 공습에도 카타르·파키스탄이 중재를 지속하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 하락한 72.0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2% 내린 배럴당 76.3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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