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7-12 (일)

한은 "24시간 원화결제 구축…예금토큰 상용화 기반 마련"

  • 입력 2026-07-09 10: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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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은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한 24시간 원화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예금토큰 상용화 기반 마련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원화 결제 인프라의 글로벌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외국인 투자자가 시간 제약 없이 원화를 이체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시범 가동을 목표로 24시간 원화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한은금융망 운영시간 확대와 국제금융전문표준(ISO 20022) 도입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결제 인프라도 지속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시스템을 활용한 예금토큰 상용화 기반 구축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예금토큰을 활용한 국고보조금 집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후속 실거래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혁신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통화정책 효과 약화와 외환정책 우회 가능성 등 거시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은행권 중심의 컨소시엄 발행과 관계기관 협의체 구축 등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 간 QR결제도 확대한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와 양방향 QR결제를 개시했으며 앞으로 베트남과 인도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해외에서도 자국 금융앱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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